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 늘어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 늘어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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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조사보다 33.5% 증가

올 들어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의 소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전문업체인 포커스리서치가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의 용역을 최근 서울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기혼여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웰빙삼총사 TV광고 효과조사’ 결과, 저지방 부위의 소비량이 지난 2월 이뤄진 1차 조사 때보다 3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지방부위에 대한 취식 희망정도도 1차 조사보다 7% 가량 상승한 가운데 저지방부위에 대한 광고접촉후 소비를 증가시킨 요리는 보쌈, 돼지고기 김치찌개, 돈가스 순으로 나타났다.
또 외식시 즐겨먹는 돼지고기 요리로는 삼겹살이 62.5%, 돼지갈비 24.5%, 목심구이 4.5%를 각각 기록, 삼겹살의 비중이 더 늘어났으나 중복응답시 삼겹살과 돼지갈비의 외식비율은 오히려 감소한 반면 불고기와 돈가스 외식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조사대상자들의 42.5%가 돼지고기 구매시 신선도와 안전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응답, 이전 조사와 비교해 15%포인트가, 요리에 알맞은 부위도 4.5%포인트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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