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과 원주민의 화합의 하모니
이주민과 원주민의 화합의 하모니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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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제주이주민합창축제 내달 6~8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이주민과 원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음악 공연이 마련된다.

제주아트센터는 기획프로그램인 제주이주민합창축제 ‘하모니 in 제주’공연을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주민과 제주원주민과의 갈등을 합창음악을 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주이주민합창단은 지난 5월 창단돼 활동 중이다. 제주아트콰이어가 중심이 되고 제주도내 20여개의 합창단이 함께 참여, 사흘간 다섯 차례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는 제주남성합창단, 그루터기중창단, 희빈합창단, 맑은소리합창단 등 매회 5~6팀의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소프라노 정혜민, 테너 김석철, 제주비비쓰리테너, 중국악기연주, 아프리카 전통타악연주단이 특별출연, 합창앙상블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장애인어울림합창단인 ‘띠앗’, 탈북여성합창단인 ‘채송화의 꿈 합창단’, 제주부부합창단, 신성동문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이 출연해 목련화, 노래의 날래위에, 노란샤쓰의 사나이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9월6일과 7일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 각 2회, 8일은 오후 3시 한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초대 공연으로 5세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자유좌석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아트센터 관계자는 “매해 1만명 이상 제주정착이주민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합창 등 음악으로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제주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4-728-1509, 8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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