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 30분경 서귀포시 성산항 남동쪽 1.3㎞ 해상에서 우도선적 연안복합어선 D호(2.97t, 승선원 1명)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장으로 200t급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사고 해역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날 밤 9시52분경 화재를 진화했다.
D호 선장 한모씨(79, 우도)는 인근 성산선적 채낚기어선 M호(3.64t, 승선원 1명)에 구조됐다.
서귀포해경은 해양오염 등 2차 사고를 대비해 D호 예인 등 안전관리를 시행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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