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바지를 내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48)를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40분경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상태로 바닥에 누워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산지천 일대에서 성매매, 주치자 소란행위 및 일부 노숙자에 의한 음란행위가 발생하고 있는데, 관광 제주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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