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어제 낮 28도, 기상관측 11월 최고
서귀포 어제 낮 28도, 기상관측 11월 최고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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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귀포시 낮 최고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11월 최고 기온인 28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를 보였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는 따뜻한 공기가 북서풍을 타고 한라산을 타고 산남지방으로 넘으며 푄현상이 발생, 이날 서귀포시 기온이 제주시 보다 8도 높게 형성됐다”면서 “북쪽에서 접근하고 있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과 8일은 평년기온을 회복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낯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7.3도 높은 것으로 현재까지 서귀포시 11월 낯 최고 기온은 1997년 11월2일 26.3도.
제주시와 성산포 낮 최고 기온도 평년보다 각각 1.1도, 3.8도 높은 20.2도와 23.7도를 기록했다.
한편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추자도에 116.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한라산 성판악 104.5㎜, 우도 91㎜, 구좌 87.5㎜, 남원 73.5㎜, 성산포 60.5㎜, 서귀포 58.5㎜, 제주시 2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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