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황재목)는 지난 24일 제주벤처마루 10층 회의실에서 ‘2018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제주지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설명회에는 도내 제조중소기업 30개사가 참석, 큰 관심을 보였다.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원을 5년간 지원해 총 1000억원 규모, 약 2500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업비 지원 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나고, 참여수준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제조현장 혁신 및 환경안전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구축형은 2000만원까지 자부담 없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해 참여 중소기업의 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게 된다.
이날 설명회 강사로 나선 박준하 삼성전자 부장은 “이번 사업은 모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 참여기업에 150명 규모의 현직 삼성전자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된다”며 “구축 후 중소기업중앙회 및 삼성전자(주)의 인력 양성교육,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지원, 미디어 연계 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과도 연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재목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는 섬이라는 제약으로 제조업 성장 발전에 한계가 있었다”며 “제주지역 제조업체들이 스마트공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며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시장선도기업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의 세부내용 및 참여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사업공고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 및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