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센터 설립 필요”
“中企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센터 설립 필요”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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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최영근 연구위원
활성화방안 연구보고서 주장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와 공동목적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최영근 전문연구위원은 22일 협동조합 및 조합원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기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조합원사의 이익증진과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240명(협동조합 관계자 60명, 조합원사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확대, 조합과 조합원사 간 연대 강화, 시장지향성 강화, 공동구매, 공동브랜드 등 공동목적 사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동목적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지원센터 설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협동조합 관계자 가운데 70.9%가 공동사업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6.5%에 그쳤다.

조합 관계자들은 공동사업지원센터의 주요 기능으로 △조합의 공동사업 자금 지원(37.3%) △원자재 저가·안정 지원(25.6%) △각종 컨설팅 지원(11.6%) △가격 등 각종 정보의 제공(9.3%) △인력 지원(7.0%) △공간 지원과 자금·기술지원(각 2.3%) 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최 연구위원은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새로운 중소기업협동조합 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창고시설과 공동 판매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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