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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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제주신화월드서
관광분야 등 전문가 참여 확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방안 모색을 위한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8일 개막한다.

22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에 따르면 이번 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2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크루즈 관련업계 관계자, 학계, 도내 관련 사업체 등 1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금까지의 포럼과는 달리 관련 산업의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주요 세션 참가자 중 관광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했다.

또 도내 관광업계 및 특산품업계의 소득창출을 위해 도내 전시참가 사업체도 지난해 5개사에서 올해 37개사로 대폭 늘렸다.

해외 초청인사와 참여기관의 확대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 증진과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 외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설명회 확대와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해양관광, 마을관광, 의료웰니스관광, 지역상권 방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크루즈관광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세션도 이어진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코스타크루즈 마리오 자네티 아시아 사장을 비롯하여 아시아 크루즈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의 전략과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언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의 대표적인 크루즈 선사인 NYK 크루즈(아스카 크루즈 운영)와 미쓰이 O.S.K(니뽄마루 운영) 대표가 포럼 최초로 참여, 일본 크루즈 시장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향후 신규노선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홍콩관광청장, 대만항만공사 사장, 천진항만공사 사장 등의 크루즈 모항 활성화 방안 및 인프라 현황과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 세션도 준비된다. 크루즈 관광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논의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대만 기륭, 일본 오키나와, 제주도 삼자간 신규항로 개설 및 협력을 위한 논의도 진행, 크루즈 시장다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 외에도 도내 학생을 비롯한 크루즈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박홍배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가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중국에 편중된 크루즈시장을 월드와이드 크루즈, 일본, 대만, 홍콩 등의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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