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에 대한 소규모 개수개선사업을 9월 초 모두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마무리되는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한림읍 상대리, 애월읍 하가·어음리, 구좌읍 송당리, 조천읍 와산리 등 5개소다. 총사업비 8억7866만원을 투입돼 1860m의 배수로 시설 작업이 마무리된다.
세부적으로는 △상대리 우수관 384m(2억203만원) △하가리 우수관 192m(1억7504만원) △어음리 우수관 640m(1억9515만원) △송당리 우수관 252m(6992만원) △와산리 우수관 392m(2억3652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어음리, 송당리, 와산리 지역 배수로 1284m는 이미 시설이 완료됐고, 하가리는 8월말, 상대리는 9월초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농가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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