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5언더 '단독 선두'
박소영, 5언더 '단독 선두'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5.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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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송보배 공동 5위, 박희영 '3언더'ㆍ최나연 '2오버'

올해의 상금왕과 신인왕을 판가름하게 될 ‘ADT CAPS Championship 2005’가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 72, 6303야드)에서 4일 열린 가운데 강력한 신인왕과 상금왕 후보인 박희영(19, 이수건설)와 송보배 선수(19, 슈페리어)가 첫 라운드에서 ‘탑5’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자인 최나연(18, SK텔레콤)과 배경은 선수(20, CJ)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날 오전부터 치러진 대회 첫 라운드에서 박소영이 5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수에 나섰다.

박희영은 1위와 2타차인 3언더파로 최우리와 전해영과 함께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제주골프의 자존심’인 송보배는 2언더파를 쳐내며 첫 날을 공동 5위로 마무리졌다.
특히 송보배는 이날 기록한 타수는 자신의 평균치보다 상회했다.
올해 KLPGA 총대회에서 송보배가 기록한 평균타수는 71.16타. 이것은 현재 여자프로선수중 1위의 기록이지만 대회 첫 라운드에서 기록한 평균타수보다는 한 타정도가 더 많은 수치다.  그만큼 첫 날 컨디션이 좋다는 뜻이다.

송보배 이외에도 홍란(19, 김영주골프)과 이오순, 홍희선, 서진, 김순희, 김혜정, 김형임 등 무려 8명이 공동 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송보배와 올해의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배경은은 이븐파로 첫 날을 이가나와 함께 공동 17위로 마감했다.
박희영과 올해 KLPGA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최나연은 첫 날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최나연은 이날 자신의 평균타수보다 떨어지는 74타 2오버파를 기록하며 지은희와 공동 3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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