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는 제주감귤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카바이트 및 열풍기, 에틸렌가스 사용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귤선과장, 창고 등 511개소에 대한 후숙행위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번 단속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16개반 42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야간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앞으로도 무허가 카바이트 등을 사용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무허가 위험물 취급행위로 강력하게 처리하는 한편 열풍기 및 온풍기, 에틸렌 가스 등에 의한 후숙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 감귤유통체제개선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