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농기센터, 17~18일 제주 천연염색 체험·홍보 행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센터 일원에서 ‘제주 천연염색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감빛물결, 제주를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 선인들이 즐기던 감물염색을 포함한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감물, 쪽물, 식물 등을 이용한 천연염색 작품 전시·판매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염색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물 등 천연염색 전시 및 제품판매장 △천연염색 소품 판매장 △천연염색 체험장 △감염 교육프로그램 △갈옷 역사관 등이 운영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주 천연염색 행사가 올해 18년을 맞이하면서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부터 행사 홍보를 위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감염 실습 교육을 사전 접수한 결과 당초 계획 600명 보다 많은 900명이 신청하는 등 제주 천연염색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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