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과 함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및 랩핑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우선 자치경찰단과 협의, 76곳에 대해서는 랩핑사업을 20곳은 안심비사상벨을 설치한다. 또 32곳의 공중화장실은 불법의심 시설물 보수하는 등 안전 환경을 조성한다.
현재 제주시에서 운영 중인 공중화장실은 252곳이다. 제주시는 이 가운데 69곳에는 안심비상벨이 설치돼 있고,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11곳에는 ‘몰카 찰칵! 수갑 찰칵’이라는 문구를 삽입한 랩핑을 설치,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 등을 위해 안심비상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치경찰단 등과 합동 점검도 실시해 나가는 등 공중화장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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