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경보 시설 410곳 대상 특별점검
재난 예·경보 시설 410곳 대상 특별점검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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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대책기간 동안 재난 예·경보 시설 410곳에 대한 여름철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80곳, 민방위경보시스템 46곳, 자동강우량기 61곳, 재난예찰용 CCTV 23곳이다. 제주도는 폭염 등 인명피해 사전 예방과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중심의 조기 경보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유지보수 전문업체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수시로 하고 있다.

올해도 자체 예산 2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정보기술을 겸비한 통합상황실을 오는 9월까지 구축·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상황 수집·전파와 재난 발생 시 한 단계 빠른 재난 대응태세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난 예·경보시설(1일 1회)과 재난문자(주 2회)를 활용해 폭염 주의 안내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1일 1회) 및 공휴일(1일 1회)에는 민방위경보시설과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해 해수욕장 및 해안가 주변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예·경보시스템의 특별점검과 고도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 발생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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