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불안 해소에 주력
자치경찰 확대시행 성공 지원”
“외국인 범죄 불안 해소에 주력
자치경찰 확대시행 성공 지원”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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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서부서장 취임서 피력

제10대 제주서부경찰서장에 취임한 김학철 서장이 “외국인 범죄 등으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6일 본서에서 취임식을 갖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외국인 범죄에 대해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고, 관광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치경찰 확대 시행 등 경찰개혁 과제 선도도 주문했다.

김 서장은 “서부경찰서도 지난 하반기 인사에서 26명의 인력이 자치경찰단으로 파견됐다. 자치경찰법 정부안이 경찰청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제주자치경찰 확대시행의 성공이 필수적”이라며 “국가경찰 조직의 명운에 관련된 역사적 과업임을 잊지말고 자치경찰 확대시행의 성공을 이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성대상 범죄의 대응력 강화, 수사 전문성 확보 및 인권보호 강화를 강조하는 한편, 지난해 성과 평가 당시 서부경찰서가 치안 만족도와 직무만족도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점을 들며 대내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와 관련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이 이에 맞는 결과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불필요한 대기 근무를 줄여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워라밸’을 실현해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서장은 제주동부경찰서장, 서귀포서장, 제주해안경비단장, 제주청 정보과장,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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