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읍·면매립장에 재활용품 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 환경시설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읍·면매립장에 반입된 재활용품은 2199t(서부 1364t, 동부 83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50t(서부 1146t, 동부 604t)에 비해 25% 증가했다. 이는 2016년도 동기 1255t(서부 930t, 동부 325t)보다는 1.7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재활용품 판매 수입도 지난해 8300만원에서 올해 1억200만원으로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관계자는 “관광객과 유입 인구 증가로 읍면지역 재활용품 반입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비해 재활용품 선별 처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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