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루팡 분석 지난해 대여율 ‘40%’ 1위
여행 성수기인 6~8월 제주 방문 관광객들은 ‘중형 렌터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렌터카 가격비교 사이트를 운영하는 돌하루팡은 2015~2017년까지 3년간 여행 성수기(6~8월) 제주도렌터카 차종별 대여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형차가 1위로 나왔다고 5일 밝혔다.
하지만 세부적으로는 중형차 대여율은 2015년 45%에서 2016년 41%, 2017년 40%로 점차 줄고 있다. 또 경형 차량의 대여율도 2015년 12%에서 2016년 10%, 2017년 8%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소형·준준형 대여율은 2015년 27%에서 2016년 30%, 2017년 32%로, SUV차량은 2015년 3%에서 2016년과 2017년 6%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돌하루팡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의 경우 성능대비 가격대가 좋은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 경차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소형·준중형 차량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SUV의 경우에도 최근 코나, 티볼리 등의 소형SUV의 출시에 따라 점점 대여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