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교 예정인 '최정숙여고'에 교육기자재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부아프리카 최빈국인 부룬디에 건립되는 ‘부룬디 최정숙여자고등학교’사업과 연계,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교육기자재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부룬디최정숙여자고등학교는 제주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의료인으로 초대 제즈도교육감을 지낸 최정숙을 기리기 위해 부룬디 최초의 국립여자고등학교로 건립되고 있다. 이 사업은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 (회장 김선희)’에서 모금운동을 벌여 (사)한국희망재단과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중부아프리카에 위치한 부룬디는 저개발국가로 최정숙여고를 통해 200여명의 여성인력이 양성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아프리카 최빈국에서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있는 최정숙여고 건립사업과 연계해 안정적인 IT교육환경을 위한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과 PC 등ODA사업으로 1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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