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서부지역 어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수산기술지도를 담당할 서부수산기술센터를 지난 3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서부지역은 대정읍 70여개소를 비롯해 한경면, 한림읍 등 약 110여개소의 양식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그동안 거리적 불편으로 인해 질병검사 지도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함께 최근 고수온주의보 발효 등 어업기술 지도가 시급함에 따라 대정읍 하모리 운진항 항만부지에 ‘서부수산기술센터’를 54㎡규모의 가설건축물로 우선 시설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센터 운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서부지역 양식장 기술지도 강화 및 해양수산관련 조사․정보제공으로 지역 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관 원장은“지금은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지만, 향후 본 시설을 확대해 보다 효율적인 서부지역 수산기술지도 및 조사가 이뤄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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