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도내 11개 초교 3000여 명 대상 실시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올 여름기간(5월10일~7월20일) 동안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 결과 도내 11개 초등학교의 3000여 명의 초등학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생존수영교실은 제주도교육청과 협업해 서귀포시 성산고등학교에서 도내 3~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주영송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 248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이달 중에는 제주도교육청 교사 116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실시하고,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림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봉사단체도 찾아 생존수영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도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생존수영은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대가 올 때까지 조난자 스스로 버틸 수 있는 구조골든타임을 늘리는 새로운 대안”이라며 “내년에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영상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확대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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