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경영체제 전환 일선 복귀
본사 장동훈 대표이사·회장이 1일 취임했다.
제주매일은 지난 1년 4개월여 간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끝내고 다시 오너 경영체제로 전환됐다. 장 회장은 이날 경영일선 복귀의 일성으로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언론은 민간기업이면서 공적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양쪽의 입장을 고려하고 고민할 부분이 많다”며 “이 두 부분을 조화롭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기준과 가치관이 달라 많은 의견이 차이가 있다. 지혜롭게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상충되는 의견이 있다면 CEO가 절대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문산업이 사양사업이라고 하지만 그 속에 매력도 있다. 새로운 개발동력을 개발하면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문사업과 관련 있는 신사업을 개발해 수익 차출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자부심과 긍정성을 가지고 제주매일의 비전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제주매일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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