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직접 체험 휴양형’ 관심 확대
제주여행 ‘직접 체험 휴양형’ 관심 확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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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광사 상반기 제주관광 트렌드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제주관광 트렌드’ 분석 결과 사드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줄고, 제주관광 질적 성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2018년 상반기 제주관광 트렌드를 분석한 제주관광 이슈포커스 7월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구글 워드클라우드 분석 결과, 제주관광에 대한 정책적 관심은 질적 성장을 위한 대안 마련과 방향성 제시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사드와 중국인 관광객에 대부분의 관심이 집중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스타그램 워드클라우드 분석에서는 제주여행 패턴의 경우 제주살이, 제주한달살기 등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 행태가 제주를 직접 체험하는 휴양형으로 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마을 단위의 관광지 발굴 및 조성, 관광상품 개발, 관광편의시설 확충 등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2017년 상반기와 비교해 제주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고, 해외여행 관심도와의 격차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탄핵과 대통령선거 등의 정책적 이슈에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시기이고, 5월초 황금연휴로 인해 해외여행수요가 많아 제주여행과 해외여행 간 관심도 차이도 컸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에는 제주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해외여행 관심도와의 격차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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