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 등반로 낙석 정비공사 완료...1일 개통
성판악 등반로 낙석 정비공사 완료...1일 개통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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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등산로 주변 동능 낙석위험지 정비공사가 완료되면서 1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기초학술조사 중간보고회에서 동능구간 낙석위험문제가 제기된 이후 전문가 자문 및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 정밀진단용역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지난 6월 18일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성판악탐방로 방향으로 직접적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는 붕괴위험암석들을 작게 쪼갠 후 지난ㄴ달 10일 한라산 청정자문위원, 도 안전관리자문위원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쪼갠 암석의 안정성, 계측기 설치 구간을 확인했으며, 이와 함께 추가로 파악된 위험암석 제거 및 낙석으로 인한 훼손 탐방로 28m를 복구 완료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암반사면 균열면에 부착한 계측기를 통한 균열변화 및 변위량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낙석위험에 대한 사전예방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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