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구좌읍 지역 ‘가뭄 극복 상황실’ 운영
道 구좌읍 지역 ‘가뭄 극복 상황실’ 운영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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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당근파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좌읍 지역에 가뭄극복 현장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가뭄극복 현장상황실은 이날부터 가뭄해갈시까지 구좌읍 주민자치센터에 설치·운영되며, 도 농축산식품국 공무원 중 사무관 1명, 실무지원 1명 등 2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농작물 급수지원 상황 점검을 통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급수장비 가동 및 동원상황, 농작물 피해상황,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신속한 급수지원대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서 농업인과 함께 슬기롭게 가뭄극복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생육기 콩, 당근 파종을 완료한 포장을 중심으로 지역에 있는 공공관정 891개소, 민간사설관정 4개소, 저수지 5개소, 용천수 7개소 등 동원 가능한 급수원을 최대한 가동하고, 급수탑 추가설치 5개소, 물빽설치 및 필요한 농가대여 26개소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고령농가에 대한 급수지원 대책으로 가축방역용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당근 파종지에 대한 급수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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