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마트·시장 124품목
소비자 가격정보 공개
소비자 가격정보 공개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를 잡기 위해 장바구니 가격조사 및 대상품목을 공개한다.
제주도는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장바구니 가격조사 대상품목 및 업소를 지난해 74개 품목, 14개소에서 올해 124개, 18개소로 확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장바구니 물가조사원 10명을 채용해 주 1회 (매주 화요일 기준) 도내 주요마트 16개소(제주시 13개소, 서귀포시 3개소)와 전통시장 2개소, 총 18개소에서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등 124개 품목의 가격 정보를 확인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주요마트 물가정보를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주 소비물가정보(www.jeju.go.kr/sobi)’모바일 웹 페이지를 구축해 구축해 지난 6월부터 제공 중이다.
소비물가정보 웹페이지에서는 품목별 가격정보, 등락률, 착한가격업소 안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한번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주요 마트와 시장의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양석하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가격정보 조사 및 공개는 도내 주요마트의 협조 및 웹페이지에 대한 도민들의 이용 활성화가 병행돼야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도민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해 스마트폰 웹페이지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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