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어촌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특화상품 개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역량강화사업의 참여 마을(어촌계, 어촌체험마을)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어촌마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마을 자원 발굴, 어촌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현안사항 발생 시 어촌마을 스스로 공동체의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어촌6차 산업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이며, 행정시 해양수산과로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어촌특화지원 역량강화를 희망하는 제주 어촌마을(어촌계, 어촌체험마을), 역량강화사업에 동의하고 교육 참여 가능 마을 가구 수가 최소 30가구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어촌마을은 향후 컨설팅(교육)·업체 선정 후 컨설팅 및 역량강화 교육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김창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특화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특화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