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 공모 결과 164개 사업에 144억6200만원 규모가 신청됐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어린이 생태공원 조성’, ‘관내 공원 해충 포충기 설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이 접수됐다.
읍면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는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여건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정해 추진 사업을 지역회의 조정협의회에 제출했다.
지역회의 조정협의회는 ‘사업 선정기준’에 따라 사업의 적격성 여부 심사 및 우선순위를 결정해 이달 31일까지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제출하게 된다.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제출된 사업들은 각 분과위원회 심사와 전체회의를 거쳐 10월 31일까지 최종 사업으로 결정된다.
한편 내년 제주시 주민참여 예산규모는 120억원으로 이는 읍면동별 기본 배정 사업비 33억원과 지역회의 발굴 우수사업비 87억원으로 편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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