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순찰중 발견 후 인양…상세조사 중
제주시 구좌읍 평대포구에서 해상에서 8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6시 5분경 평내포구 항내를 순찰중이던 세화출장소 경찰관이 항내해상에 엎드려 떠있는 변사자를 발견해 구조했다.
신원 확인결과 구좌에 거주하고 있던 양모(81)씨로 확인됐다. 양씨는 27일 저녁 제주 동부경찰서에 사출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조대와 함정을 이용해 양씨의 사체를 육상으로 인양, 제주시내의 한 병원으로 안치했다.
해경은 유족들을 상대로 부검여부를 확인하고,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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