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는 오는 8월 4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서부지역 소규모 농촌융복합산업 4개 농장에서 운영되는 팜파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와 팜파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농업인 4명이 소박하고 아름다운 농촌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4개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들은 도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시사철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월별 색다른 체험과 이벤트를 각각 진행한다.
첫째 주 도자기 굽는 농부이야기 ‘감수다’를 시작으로 둘째 주 숲 읽어주는 농부이야기 ‘환상숲 곶자왈 공원’, 셋째 주 자연을 빚는 농부이야기 ‘물마루된장학교’, 넷째 주 그림그리는 농부이야기 ‘이레숲’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팜파티 행사는 사업장별 일정에 맞춰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자원담당(760-7921)으로 문의하며 된다.
이미숙 농촌자원담당은 “올 여름 무더위로 지친 몸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피서지인 농촌 팜파티에 초대한다”며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을 가치 있는 문화공간으로 쉽게 접할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설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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