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농, 대출받기 쉬워진다
창업농, 대출받기 쉬워진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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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종합자금 금리, 4%→3%로

내년부터 창업농 지원자금의 대출금리가 현행 4%에서 3%로 인하된다.
또 농업종합자금 대출시 요구되는 관련서류와 심사절차도 대폭 간소화된다.
3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림부는 창업농과 신규 후계농 등 후계농업인력에 대한 농업종합자금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농업종합자금 대출 개선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개선제도에 의하면 2006년부터 창업농에 대한 지원자금 대출금리가 신규대출 뿐만 아니라 기존 대출잔액도 3%로 인하된다.
또 이달부터 창업농의 농지(밭) 구입자금 지원단가도 현재 평당 3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신규 후계농의 경우 농업종합자금 대출 자격심사평가에 적용되는 신용평점의 가점을 현재 1.5점에서 5점으로 상향 조정해 쉽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올해 농업종합자금 지원규모를 현재 7511억원에서 8361억원으로 850억원 증액하고 자금수요가 더 늘어날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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