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은 초·중·고등학교, 직장인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8회에 걸쳐 250여명이 교육을 이수 받았다.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인들의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위험신호를 알아차리고 전문기관에 상담과 치료를 연계하도록 훈련 받은 사람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귀포시 자살률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이나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나 우울감은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신건강 관리와 더불어 자살예방관리사업은 보다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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