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브로콜리 등 대상 보험료 85% 지원
메밀와 브로콜리, 양배추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이 제주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 제주총국(강영철 총국장)은 농가의 소득·경영안정을 위해 2018년 신규품목 메밀 및 브로콜리와 양배추(수입보장보험)에 대해 이달 16일~8월 31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규 도입된 메밀, 브로콜리 품목은 제주도에서만 판매된다. 20116년 시범사업 농작물재해보험 양배추도 올해부터 제주에서만 수입보장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들 보험료의 50%는 국가가 지원하고, 35%는 지자체(제주)에서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농업인은 보험료의 15%만 부담하고 가입할 수 있다.
강영철 총국장은, “그동안 제주에서 자연재해로 농가들의 피해가 심했던 만큼 올해는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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