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업용수 원스톱 공급”
제주시 “농업용수 원스톱 공급”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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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급수차량 지원 등

제주시는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용수 원스톱 공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강수량 부족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애월과 한림 지역 일부 토양이 ‘건조’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생육기에 있는 콩, 땅콩, 참깨 등 농작물의 경우 아직까지는 가뭄 피해가 미미하나 향후 폭염이 계속되면 생육 불량 등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파종시기가 도래한 당근의 경우 파종 지연이나 발아 불량 등으로 향후 생산성 저하가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는 농작물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읍면동 및 지역농협에서 농가 농업용수 지원 요청이 오면 급수장비 대여 및 급수차량 지원을 책임 추진하는 ‘농업용수 원스톱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뭄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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