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의원 조례 개정안 발의…“원활한 운영 위해”
누구나 응모…출품작은 미발표 한글 창작으로 제한
누구나 응모…출품작은 미발표 한글 창작으로 제한
4·3평화문학상 시상 분야에 기존 시와 소설 외에 논픽션 등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 4·3 평화문학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한데 따른 것이다.
홍 의원은 “최근 문학적 성과와 흐름을 반영해 4·3평화문학상의 시상분야를 확대하고, 실제 문학상을 운영하는 제주4·3 평화재단의 역할을 명시해 문학상 운영을 원활하기 위 한 것”이라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홍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누구나 공개모집에 응모할 수 있지만, 응모작은 미발표 한글 창작품으로 한정하도록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4·3 생존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생활보조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4·3사건 생존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도 이뤄진다.
주요 개정 내용은 생활보조비 지급액을 생존희생자의 경우 기존 매월 50만원에서 매월 70만원으로 월 20만원을 인상하고, 유족 생활보조비 지급액도 매월 5만원에서 매월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이 조례안은 오늘(24일)부터 열리는 제36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4·3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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