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관장 강수복)은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한라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1회~2회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제가정문화원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결혼이민자들이 국적은 다르지만 비슷한 환경에서 서로간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통해 본 문화의 다양성과 관계성’을 주제로 차수별 20차에 걸쳐 운영된다.
한라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및 체류외국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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