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거문오름국제트레킹 오는 28일 개막
제11회 거문오름국제트레킹 오는 28일 개막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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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까지 사전 예약 없이 거문오름 무료 탐방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주최하고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세계 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은 국내 생태관광을 대표하는 트레킹 행사로써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던 용암길과 진물길도 개방된다.

탐방시간은 자연유산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제한되며, 탐방객은 탐방에 앞서 탐방안내소에서 반드시 사전 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트레킹 기간 동안에는 탐방객을 위한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 10㎞(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구간)와 용암길 5㎞(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진물길 56㎞(벵뒤굴에서 흐린내생태공원 구간) 등 3곳이다.

행사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전 9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지인 일본 아오모리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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