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축하공연 울랄라세션·사우스카니발 등 출연
제주시의 대표적 여름 축제인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오는 27일 막이 오른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술축제는 이날 오후 7시 30분에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생활문화 동호회 및 장르별 도내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초청가수로는 울랄라세션과 사우스 카니발이 확정된 가운데 역대 축제에 참여했던 레전드 출연진과 도내 최정상급 예술인 등을 출연하며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 K3 우승팀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보컬, 댄스, 퍼포먼스 3박자를 고루 갖춘 실력파 남성그룹이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아름다운 밤’, ‘애타는 마음’ 등 인기곡을 중심으로 경쾌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우스카니발은 다양한 리듬으로 제주를 노래하며 하와이, 러시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는 제주 대표 스카밴드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예술축제 25주년을 맞아 도내 최정상급 예술인들을 초청해 괄목 성장한 제주 문화예술의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량감을 주고,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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