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의 주요 과제인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해 제주수출기업에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수출인력지원사업이 이달 사업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추진하는 ‘2018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은 오는 8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년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에 채용된 전문인력에 대한 인건비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기업의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은 도내에 소재한 수출기업 또는 수출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명까지 지원되며, 공모 신청한 기업에 대해 적격여부를 심사 및 승인 후 시작하게 된다.
선정된 청년 취업자에 대해선 기업부담금 10%를 포함해 연 2400만원 범위 내에서 24개월간 인건비 지원을 하게 되며, 선 기업배치 후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업인력난 해결에 중심을 둔 인력관리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고봉구 제주도 기업통상지원과장은 “도내 수출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시책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며 “도에서도 참여기업과 구직자간 인력배치 및 근무실태 점검 등 후속지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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