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36곳 대상 오는 20일까지
서귀포시는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대응 시스템 점검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인 관광숙박·문화 및 집회·종교·판매시설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 및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위기상황 시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초기대응이 작동될 수 있는 매뉴얼 작성 및 훈련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미비 사항은 개선·보완 명령을 내리는 한편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각종 사고로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과 시설 안전관리자 및 직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실제 위기상황 시 매뉴얼이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꼼꼼한 지도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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