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주경찰청 한라상방서 시상식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상에 지방경찰청 안전계 김소연 경위와 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홍기훈 경위, 서귀포경찰서 수사과 황보연 경위가 선정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6일 오전 2층 한라상방에서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 경위는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확립 및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했다는 공로가 인정됐다. 제주 출신 가수 진시몬을 교통 홍보대사로 위촉해 교통안전 뮤직 비디오, 로고송 등을 통해 도민 관심을 높여 왔다.
홍 경위는 지난 3월, 제주시 한 중학교 앞에서 차량 운전자가 신체 이상으로 의식을 잃고 인도에 돌진한 상황에서 비상탈출 장비(레스큐미)로 유리창을 깨고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황 경위는 지난 5월부터 총 11회에 걸쳐 수사부서, 지역경찰 등 총 148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해 KICS 사용법을 교육하고, 그간 수사 노하우를 전달하는 한편, 주요 사건 사례연습을 통해 경찰 수사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곁에서 안전한 삶을 지키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상’은 도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관의 노력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4월 제정돼 매분기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 포상휴가, 국내 문화탐방 등 특전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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