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는 2일 우리 먹거리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7일 서귀포월드컵 경기장에서 ‘음식점 원산지 자율표시 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운동의 추진배경은 국내산 농축산물 생산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 소비자는 알고 선택함으로써 먹거리에 대한 불신 해소, 음식점 경영자는 타 음식점과의 차별화로 상품가치에 맞는 정당한 가격수취를 추구하게 하자는 것.
자율표시의 방법은 표시대상을 쌀, 김치, 육류 등으로 하고, 차림표에 주된 원재료의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이다.
제주농협은 도내 모범음식점 중 희망업소나 인지도가 높은 대형음식점 중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는 음식점을 우선 선정할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100개소를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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