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오수 7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복지회관에서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뚜럼 브라더스, 소리께떼, 느영나영 빅밴드, 마임니스트 강정균 등이 참여해 한여름 사계리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뚜럼 브라더슨 통기타와 함께 제주어를 지켜내고자 제주어로 노래한는 2인조 밴드이며, 소리께떼는 국악의 ‘소리’와 플라멩코에서 장단놀음을 하며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것을 뜻하는 ‘소니께떼(soniquete)’를 합친 팀명으로 플라멩코와 국악을 크로스오버한 팀이다.
또 느영나영 빅밴드는 사회 동호인밴드로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모여 음악적 재능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며, 마임니스트 강정균은 연극인 출신으로 마임을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역동적이고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신만의 글미이나 글귀로 부채를 만드는 체험인 ‘나만의 부채 만들기 프로그램’과 ‘캐리커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가 있는 날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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