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도의 남북교류 협력방안 주제로 첫 개최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민선 7기 도정출범에 맞춰 제주의 주요 분야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 전략과 핵심정책을 도출해 도정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속 기획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고, 도민과 정책을 공유하며, 도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토론회 분야는 △남북교류협력 △균형발전 △사회복지 △청정환경 △도시교통 △지역경제 및 일자리 △미래유망산업 △문화관광 △안전재해 △자치분권 등 10개이며, 각 분야별 주요 정책 아젠다를 토대로 주제를 선정했다.
많은 도민들이 정책토론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제주연구원에서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 전 각 분야에 대한 발표 주제와 논의 내용을 도민들에게 알려드리고 현장에서 거론된 내용들을 정리해 제주연구원 홈페이지 등에 게재할 계획이다.
첫 번째 정책토론회는 13일 오후 1시 30분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 ‘최근 남북관계 변화와 제주도의 남북교류 협력방안’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를 초청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전망, 그리고 제주도’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6개의 주제 발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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