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사회재난 유형별 토론기반훈련 집중 추진
道 사회재난 유형별 토론기반훈련 집중 추진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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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해양사고, 폭발, 감염병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재난 유형별 토론기반훈련’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9일 밝혔다.

태풍 등 사전에 예측이 가능한 자연재난과 달리 사회재난은 발생 즉시 많은 피해를 일으킴에 따라 제주도는 유형별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상한 토론기반 훈련 실시로 대비·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행정시 등 유관기관별 대응계획에 따른 대응 절차와 역할 숙지 및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자율토론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해 매뉴얼과 재난정책에 반영하고, 제도개선 사항은 필요시 중앙부처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해양어선 등 선박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훈련을 실시하고, 8월 이후에도 가축질병, 감염병, 폭발사고 등 시기별로 발생위험성이 높은 유형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에서도 예측하지 못하는 대형화재, 폭발, 해양사고 등 사회재난 발생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반복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이 생활하는 장소에서 항상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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