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도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안전점검의 날을 활용해 민관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10일 오후 1시 성산고 실내수영장과 이호해수욕장에서 해양경찰청, 소방안전본부, 제주시, 이호동행복센터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안전취약계층 대상에 대해서도 물놀이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7~8월 중 도내 10여 개 어린이집을 방문해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수칙·생존수영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도내 해안가 민방위경보단말(사이렌) 시설 30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26개소를 이용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 안전위험요인 집중신고 기간을 지난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물놀이장, 유원지, 야영장, 휴양림, 하천, 비탈면, 침수지역 및 풍수해 우려지역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신고하면 처리과정과 처리결과를 문자로 통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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