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뿌리 뽑는다”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뿌리 뽑는다”
  • 김종광 기자
  • 승인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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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3일 안전보안관 발대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상 속 안전무시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오는 23일 행정시별로 모집된 안전보안관 교육 및 발대식을 실시하고 이후 현장에 직접 투입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안실련,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 자율방재단, 통.반장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안전보안관 교육을 이수 받고 당일 발대식을 치른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도민안전다짐결의를 다지고, 교육 참석자에게 발대식 종료 후 수료증(안전보안관증)을 배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할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보안관은 지역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진 재난안전 활동가, 기존단체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점진적으로 일반도민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안전보안관 교육 이수 후 안전보안관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물건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무시 행위들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가진 지역안전 조력자를 발굴하고, 추천 받아 안전보안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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