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반납·추납제 이용자 증가 추세
최근 국민연금 반납·추납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이 많아지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가입기간을 늘리는 것이다.
8일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국민연금 반납금·추납금 납부자는 제주지역 700여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1만4000여명에 달한다.
반납금 납부의 경우 과거 퇴직 등의 사유로 수령했던 반환일시금에 일정 이자를 더해 반납함으로써 가입기간을 복원해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릴 수 있다.
추납제는 실직이나 사업중단 등으로 국민연금을 납부할 수 없었던 기간(납부예외)이 있거나, 국민연금 보험료를 한 번이라도 납부한 후에 경력단절 등으로 적용이 제외된 기간이 있는 경우 이를 납부해 가입기간을 늘리는 제도다.
제주지사 관계자는 “국민연금 가입자가 보다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60세가 되기 전에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720-4001)나 콜센터(국번없이 1355)를 이용해 자신의 현재 가입기간과 예상연금월액, 연금액 증액을 위한 방안이 있는지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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