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철화청자 특별전을 진행 중인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박물관에서 1박 2일간 철화청자의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2018 박물관 여름캠프-슬기로운 방학생활’과 철화청자 속 무늬의 다양한 표현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안녕, 나는 철화청자야!’가 운영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여름방학을 맞아 콜럼버스 문화유산 탐험대가 ‘고려 철화청자 유물 집중탐구, 철화청자 제작기법 체험, 평화를 염원하는 4·3유적 답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강연이 마련된다. 오는 13일에는 ‘고려 철화청자의 세계’를 주제로 윤용이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의 강의가, 8월에는 ‘고려 철화자기 생산의 비밀’을 주제로 유진현 호림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아울러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큐레이터에게 듣는 고려 철화청자 이야기’가 전시기간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된다. 고려시대 철화청자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담당 큐레이터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은 무료다. 교육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64-72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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