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1시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취업기회의 확대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 채용면접관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채용으로 이어지는 현장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협동조합, 마을기업, 관광서비스, 생산직, 사무직, 판매직 등 15개 업체의 현장채용과 35개 업체가 간접채용 등 총 50여 개 업체의 구인정보가 통역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취업서류컨설팅, 취업코칭, 면접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검사, 무료증명사진 촬영 등이 진행된다.
취업지원·생활상담관에서는 돌봄서비스, 새일사업, 구직상담 및 직업훈련, 심리·건강상담 등의 안내를 위한 부스가 운영된다.
직종설명·체험관에서는 여성 유망 취·창업과정 설명회 및 무료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잡카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시킴으로써 도내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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