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와흘리 주민들 제주시청서 집회
“사전 설명도 없이 일방 추진 사업 반대”
“사전 설명도 없이 일방 추진 사업 반대”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주민들이 5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시설이 마을에 추가로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신청서를 반려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C업체가 기존 J업체의 LPG판매사업장 인접 7693㎡ 부지에 LPG판매사업장을 설치하겠다면서 제주시에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사전 주민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LPG 사업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미 우리 마을 주의에 LPG 시설이 있음에도, 기업의 이윤보장을 위한 꼼수를 묵인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또한 “해당 지역은 상수원보호 및 자연보호를 위해 절대적으로 보존이 필요한 지역이다. 주민들이 거주할 집을 하나 지을 때도 상수원보호가 필요하다면서 규제를 하는 판국에 이제는 지자체에서 관련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도 완료 됐다면서 의사를 물어보는데 더 이상 우리 주민에게 공익을 위장한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불법을 조장하는 도는 즉시 마을 주민들에게 사죄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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